왜 육아는 힘들까? (육아가 힘든 이유)

육아가 힘든 이유는 말하자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가장 첫 번째로 뽑고 싶은건 환경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환경을 첫번째로 말하는 이유는 엄마, 아빠 그 누구의 탓도 아니라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어요.

그나마 유일한 희망이자 빛은 부모님(아이의 할머니,할아버지)의 도움이 아닐까 합니다. 이 부분도 상황이 너무 다르죠.

 

아무튼 환경적인 요소를 말하자면 일단 한국에서 육아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부모 모두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렵고 나눠서 사용해도 각 1년씩 최대 2년 밖에 사용할 수 없으며 그 짧은 2년 조차 직장에서 많은 눈치를 받으며 사용하거나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더 안타까운건 아이가 클수록 육아가 편해지는 것이아니라 한동안은 계속 더 더 힘들어 진다는 부분이에요. 특히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어린이집과는 다르게 하교 시간이 점심시간으로 엄청 빠른데요. 12시쯤 이후에 여러 학원을 다니며 부모님의 퇴근시간인 6~7시까지 혼자서 지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그래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닐 때 보다 초등학교 다닐 때 부모 중에 한 명이 일을 많이 그만두게 되죠. 사실 이것만 해도 부모님이나 아이에게 엄청 힘든 환경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데요. 사실은 이보다 더 힘든 이유가 하나 있어요.

우리가 제일 놓치기 쉬운 부분이기도 한데요.

 

그것은 급속도로 성장한 한국에 의한 것이에요 모든 분들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현세대 부모님들이 이전세대 부모님들에게 직접 보고 듣고 배운 것과는 너무 많이 바뀌어 버린 부분이죠.

부모에게 받지 못한 부분이기에 알지 못하는 부분이고 그것을 스스로 배우고 아이를 위해 희생하고 가르친 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 같아요.

 

그리고 부모의 양육의 참여 정도에 따라 이 부분을 느끼는 정도의 차이도 정말 많이 클 것이라고 생각되요.

제일 먼저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은 나만 육아가 힘든 것이 아니라 모두 힘든게 사실이며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클 수록 더 노력할 수록 육아가 어렵고 힘들어 진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죠.

 

그러나 육아가 힘듬을 인정하는게 힘들게 하루 하루를 살아야한다는 것과는 다른데요. 인정을 하고 그 부분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거나 잘버티고 지내는 게 중요해요!

일단 환경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이외에도 더 우리를 미치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는데요.

육아가 힘든 이유 4가지

1. 환경적인 부분

2. 체력적인 부분

3. 내 마음대로 안되는 부분

4. 금전적인 부분

 

이렇게 크게 4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나머지 부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2. 체력적인 부분

가장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인데요. 지친상태라면 아이의 사소한 하나 하나가 거슬릴 수 있어요. 컨디션이 좋은 상태였다면 아이의 모든 부분이 귀엽고 사랑스럽고 다 수용해 줄 수 있는 상태지만 내가 힘들고 아프고 지친 상태라면 아주 작은 것들도 짜증나고 힘들 수 있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체력관리에요.

 

육아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피곤하다면 쉬는 것을 항상 1순위로 생각하시고 집 정리 보다도 휴식을 제일 먼저 신경써 주세요. 아이를 위해서도 그리고 건강 부분에서 또 능률적인 부분에서 체력은 정말 제일 중요해요!!

같은 집 안일이여도 피곤할 때하는 것과 에너지 넘칠 때 하는 것과는 시간 대비 효율이 달라요.

 

3. 내 마음대로로 안되는 부분

아이는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해하려 들 수록 또는 내 마음대로 하려 할 수록 더 지치고 힘들게 되요. 이렇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정말 필요해요.

아이에게 일관적이며 지속적, 반복적으로 계속 알려주는 것이 필요해요.

 

나의 순간적인 기분에 의해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내거나 하는 것은 아이에게 나의 기분을 푸는 것 밖에는 안되요.

아이의 문제 행동이라 생각되는 부분이 오히려 더 악화될 확률이 매우 매우 높아요. 

일시적으로 아이에게 효과가 있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조차 아닐 가능성이 높습아요.

 

한 마디로 득이 되는 부분이 정말 하나도 없어요. 나의 기분을 푸는 것도 안되고 오히려 더 짜증나고 더 화가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행위는 부모에게 습관적이 될 수 있어서 특히 더 조심해야 해요.

또한 아이가 부모의 화, 짜증을 표현하는 법을 학습하고 그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화를 내는 행위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위험하고 잘못된 부분이기에 꼭 명심해 주세요!

 

4. 금전적인 부분

아무리 해줘도 부족한게 부모의 마음이죠. 다른 부모들에 비해 더 해주고 싶고 사소한 거 하나라도 금전적인 부분에 마음이 걸리게 된다면 내 자신이 너무 못난 부모 같고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요.

못해주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아이가 불행하고 부모가 부족한 것이 아니에요. 아이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부모의 사랑이고 관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히려 돈이 많을 수록 부모의 사랑을 돈으로 표현하는 오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하며 아이는 부모와 사소한 것 하나 하나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고 새롭고 다양한 것들도 부모에게 배울 때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돈으로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에요.

오직 부모의 노력과 시간으로만 채워질 수 있고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마무리 이야기

육아가 힘든 이유를 파악하고 인정하고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부모 스스로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함을 잃지 않는게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해요.

사람은 본인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나 에너지가 넘칠 때 다른 사람에게 그 것을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해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아이를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않는게 중요해요.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기위해 배우고 노력하는 것이고

밤을 새우도록 케어하는 것이고,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고 싶으며, 많은 것을 누리도록 해주고 싶다는 것을

항상 기억한다면 아이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나의 욕심과 부족함 그로인해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부모의 이 모든 것을 아이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아이는 온 몸으로 느끼고 그 기분과 기억을 이어가며 크기에 부모의 헌신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을 아이는 품고 성장하게 되요.

모든 부모가 소중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어요~!